마지막 수업은 어떠한 표현이든 제한하지 않았다. 나는 오직 재료를 공급하고 관리만 ... 2018.04.09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은 나의 수업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남의 시선으... 2018.03.12
졸업식 시즌이다. 멀리 있지만 친구들의 아이들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 2018.02.26
지방 사립대학 컨설팅 경험 최근 4년제 지방 모 사립대학의 ‘혁신 방안’에... 2018.02.12
1. 나는 수업에서 현대미술을 인용하는데 그 인용이야말로 수업을 내용 있고 흥미롭게 ... 2018.02.12
아, 이건 제대로 된 뒤통수치기다. 믿었던 선데이, 느이, 남. 그들은 왜 중간고사 시험... 2018.01.29
지난 칼럼에서는 최근 5~6년 사이 교육계의 지각 변동이라고 불렸던 무크(MOOC, Massiv... 2018.01.16
창밖에 세상이 있다. 창밖을 보고, 보이는 세계를 따라 그대로 옮겨보자. 세상이 창문... 2018.01.16
교육혁신 ‘무크(MOOC)’의 한국적 맥락에 대한 단상
교육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존폐 위기, 혹은 변화의 압박을 받는 영역 중 하... 2017.12.18
학교를 나오고 나니, 학교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 같다. 특히 ... 2017.12.04
선생은 학생에게 스스로의 길을 가도록 가르치지 않는다. 자기가 먼저 간 길을 따라 ... 2017.11.20
아동문예에 실린 동시 한편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떡시루 사락사락 내린 ... 2017.11.06
같은 방에 있는 학생 둘이 카톡(Kakao Talk)으로 대화를 한다. 상사가 들으면 안 되는 ... 2017.10.23
거창한 제목을 달았지만 아주 사소하다 할 청소 이야기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전교생... 2017.09.29
원작의 리부트(reboot) 버전으로 시작된 <혹성탈출> 시리즈가 3편 <혹성탈출:종의 전쟁... 2017.09.18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아주 열정적인 교사가 있었다. 그는 아이들의 성적을 조금이라도... 2017.08.07
당초에 보려고 했던 신생 음악단체의 공연 일자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문화생활을 위해... 2017.07.24
오래전 일인데 난 미술시간에 학생들을 데리고 종종 밖으로 나갔다. 당시 자연체험활동... 2017.07.10
교과서가 없어진다면.... 당장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하는지, 어떻게 가르쳐야 ... 2017.06.12
‘욥*의 고난’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상실과 고통의 극한을 상징한다. ... 2017.05.29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인성교육과 창의성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과... 2017.04.28
역시 평가가 문제였다. 교사로 임용되고 3년이 지나면 1급 교원자격을 부여받는 연수를... 2017.04.17
교사는 무한한 사랑으로 학생을 대해야 한다고 한다. 쉬운 일은 아니더라도 미성숙한 ... 2017.03.20
엔도 슈사쿠의 동명 소설 「침묵」(홍성사,2003)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사일런스>가 ... 2017.03.06
교육을 생각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아이들이 결코 순백의 존재가 아니라는 점... 2017.02.21
이야기의 시작 - 계단을 올라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 ⓒ김인규 학교에 부임하고 교문을 ... 2017.01.23
교육과 촛불집회. 별 관련 없는 것 같다. 학습과 촛불집회. 뚜렷한 연결선이 보이지 않... 2017.01.05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고 울화통 터진다는 사람들이 많... 2016.12.28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다가온다. 2016년 한 해 동안 마지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16.12.28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박근혜의 몫, 당신과 나...
이것은 어쩌면 오래된 이야기 한마디로 상상을 절(切)한다. 다행히 어제, 토론 프로그... 2016.11.30
<마지>가 있는 마을 산내는 귀농귀촌 인구가 전체인구의 1/5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2016.11.30
글을 쓰는 작가나 출판사는 늘 대박을 꿈꾼다. 슈퍼 베스트셀러의 꿈은 증권가의 개미... 2016.11.16
‘삼시세끼’라는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말장난을 해본다. ‘삼시 세 빵... 2016.11.01
월급 40만원으로 생활하기 마지인들의 한 달 급여는 평균 40만 원 정도 된다. 그 달에 ... 2016.11.01
‘책과 책방’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상대적이... 2016.10.19
꿈 vs 밥벌이 이번 분투의 기록에서 난, 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2016.10.19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우리나라는 아직 가난한...
빈약한 사회적 자본마저 탕진하는 사회 ‘쪼잔한 분노’의 기승전결 내가 사... 2016.10.05
처음 시흥청년아티스트를 접한 건 휴학을 했던 때였다. 학업과 진로가 큰 스트레스였고... 2016.09.21
영화로 배우는 독립운동, 의열단 5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났다. 추석연휴가 길어 고향을 ... 2016.09.19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가장 중요한 회의는 무...
가장 중요한 회의는 실패한 뒤의 회의 어떤 실패의 풍경 문을 열고 들어서자 벽면 여기... 2016.09.06
직시하기 우리는 천천히 망해가고 있다. 함께 하던 여섯 명 중 한명이 자신의 에너지가... 2016.09.06
우리가 착취 당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스무 살 이후 내가 해왔던 일들은 줄 곳 누군... 2016.08.10
[분투의 기록] 공동의 이슈를 같은 무게로 받아들이기까지
본격적으로 ‘시흥청년 기본조례’ 제정을 준비했다. 뭐가 어렵겠냐며, 오지... 2016.07.26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스캔들의 심리학: 욕설...
헌법 1조 1항은 사실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이 조항... 2016.07.12
[분투의 기록] 새로운 도전, 청년 조례를 만들려고요.
‘대학생 아르바이트 5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 2016.06.28
닫혀 있던 공간에서 문화로 열린 공간 팔달산으로 오르는 길에 한적한 도로가 있다. 여... 2016.06.16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⑨] 시민이 제도를 알고 참여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아시나요? 2010년 12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가 개정되었다. 2011년 2... 2016.06.15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표현의 자유’가 우리에...
헌법 1조 1항은 사실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이 조항... 2016.06.14
나의 기준과 우리의 기준 2월과 3월 즈음 마지 주방에서 오픈 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2016.06.14
KBS 수원아트홀에서 연극 ‘오백에 삼십’을 보고 연극을 보려면 서울 혜화... 2016.06.09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⑧] 빌게이츠를 만든 마을 도서관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문화공간, 도서관 ‘시민’의 뜻을 알고 있나요 ‘... 2016.06.02
인생을 건 도전에 실패란 용납되지 않는다 대학 입시에 편중된 지금의 교육체계는 청년... 2016.05.31
미스터리 스릴러물을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자연...
곡성(哭聲)을 보니 곡성(谷城)에 가고 싶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자녀 둘은 외출을 하... 2016.05.31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⑦] 화장실, 시설만 좋으면 되는...
당신이 머문 자리, 확인해보셨나요? 수원은 세계적인 화장실로 유명하다. 1999년 10월 ... 2016.05.26
우리 아파트 주민 벼룩시장 이야기 "돈이 먼저가 아니에요. 그냥 서로 나누는 거죠." ... 2016.05.23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기억하기, 현재와 연결하기
헌법 1조 1항은 사실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이 조항... 2016.05.17
<서호천 솟대공원> 도심 속 자연을 함께 가꾸는 사람들 서호천의 솟대공원 안에 있는 ... 2016.05.14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⑥] 이 많은 옥시를 어떻게 할 ...
사용하지 않는 것과 사지 않는 것 많은 제품을 사진 않았다. 청소는 세제보다 문지르는... 2016.05.13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⑤] 이중주차된 차 밀어내기 한 판
규칙 이전에 배려를 시험기간에는 늦은 밤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할 일이 종종 생긴다.... 2016.05.09
5월이 시작됐다. 5월은 각종 행사와 연휴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5월 1일은 일요일이자... 2016.05.03
청년들이 청년으로서 권리를 누리기 위해, 더 나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시... 2016.05.03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띵동 띵동. 문을 여니 윗집 산다는 아줌마가 접은 종... 2016.04.28
헌법 1조 1항은 사실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이 조항... 2016.04.19
[분투의 기록] 무수히 많은 청춘들이 오늘도 떠나고 있다
그녀가 떠난다 “혹시 회의 전에 잠깐 시간 좀 내줄 수 있어요? 할 말이 있어요.&... 2016.04.19
[시민, 일상을 성찰하다③] 작은 생수병에서 시작되는 ...
아름다운 벚꽃 길에 쓰레기는 누가 버린 양심일까? 나에게는 나만이 걷고 싶은 길이 있... 2016.04.14
'관행'이라는 이름의 과잉 충성 나는 ‘국민 교육 헌장’을 외우며 ... 2016.04.12
[분투의 기록]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떠한 것을 해나...
18명으로 시작한 우리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결국 10명의 청년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 2016.04.05
[유시주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우리가 공유하는 연약함...
헌법 1조 1항은 사실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지만 이 조항... 2016.03.21
[분투의 기록] 우린 마을과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해야 할까
관계 맺기 지난 2월 말, <작은자유> 친구들과 함께 워크샵에 다녀왔다. 조금 늦긴 했지... 2016.03.21
에코준 컴퍼니 대표 이준서 인터뷰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에 동참하게 ... 2016.03.18
[분투의 기록] 누구보다 재미있고, 누구보다 바쁜 청년들
바쁜 청년 없다. 활동을 하며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무수하게 들었던 말... 2016.03.08
보이는 그대로, 그 이상을 담아내는 작품들을 만나다 낯선 듯 익숙한, 익숙한 듯 낯선 ... 2016.03.02
[분투의 기록] 주변의 간섭과 시선에서 내 삶을 지킨다...
내가 원하는 건 내가 기억이 나지 않는 시절부터 산내에서 살아왔다. 그렇기에 산내는 ... 2016.02.23
[현장에서] 사람이 무서웠던 내가 마을 일을 결심하기 ...
[현장에서] 코너는 교육기획자, 강사, 학습자 등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이 경험... 2016.02.05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는다는 건 서로간의 소통이자 마음과 마음이 닿는 행위다. 답... 2016.01.27
세월호 유가족의 활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나쁜나라’ 가 수원, 화성,... 2016.01.27
친해지길 바라!_피자편 나는 요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요리 잘 하는 사람들에겐 필... 2016.01.25
[현장에서] 코너는 교육기획자, 강사, 학습자 등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이 경험... 2016.01.25
7급 공무원, 마술학교 교장, 동기부여 강사 백호민 인터뷰 경계선에서 놀 줄 아는 도전... 2016.01.22
우경주 시화전 "일상을 낯설게 보는 그녀의 손끝에서 ...
우경주 작가 시화전 <시계들의 소풍>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보는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 2016.01.19
기쁜 소식 크리스마스 럭키문이 화제다.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캐롤에 들뜰 나이도 지... 2015.12.29
[느림④] 가난한 사람들의 시간, 부자들의 시간 - 『시...
<Book 너머> 우리의 일상을 감싸고 있는 이야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 책과 함께 읽... 2015.12.16
<Book 너머> 우리의 일상을 감싸고 있는 이야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 책과 함께 읽... 2015.12.01
[느림②] 일 중독, 자본주의 사회에서 게으를 권리 - 『...
<Book 너머> 우리의 일상을 감싸고 있는 이야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 책과 함께 읽... 2015.11.17
“그들이 주는 긍정의 기운이 지금까지 즐겁게 하는 비결이죠.” 강사 릴레... 2015.10.29
진정한 ‘지구인’을 꿈꾸며 삶을 가꾸는 영어 강사_독고 앤
“배움과 공동체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고 싶어요” 강사 릴... 2015.10.23
[인규쌤의 미술수업] 고딩들의 누드 표현과 논쟁 | 2018.04.09 |
[여행자의 학교] 롬싹에서 한국어 교원으로 사는 방법 | 2018.03.26 |
[인규쌤의 미술수업] 신체의 자유를 향하여 '몸으로 표현하기' 활동으로부터 | 2018.03.12 |
[여행자의 학교] 작은 마침, 또 다른 시작 | 2018.02.26 |
[book &] 풍전등화의 대학들, 어디로 갈 것인가? | 2018.02.12 |
[인규쌤의 미술수업] 낯설게 보는 우리 몸 - 석고형 뜨기 | 2018.02.12 |
[여행자의 학교] 베짱이는 행복하면 안 되나요? | 2018.01.29 |
[book &] 흔들리는 ‘대규모’ DNA와 무크의 정체성 찾기 | 2018.01.16 |
[인규쌤의 미술수업] 천안 오성고등학교 첫 수업 창에 걸린 풍경 | 2018.01.16 |
[book &] 교육혁신 ‘무크(MOOC)’의 한국적 맥락에 대한 단상 | 2017.12.18 |
[김교사의 생존법] 학교를 나오고 나니 보이는 것 1 | 2017.12.04 |
[book &] 지역문화기획자 수업을 마치며 무지한 스승 되기 | 2017.11.20 |
[김교사의 생존법] 학교가 무엇을 할까 | 2017.11.06 |
[book &] 언어의 진화, 낯선 존재 방식에 대한 상상 | 2017.10.23 |
[김교사의 생존법] 학교는 어디로 가는가 3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