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6)

  • 왜 F 선생님은 야반도주를 해야만 했을까?
    가끔 비가 오고 가끔은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한다. 요즘 이곳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어젠 울 가디건을 꺼내 입고 출근을 했다. 학기 말이 다가오고 있고 재능대회(재능대회...
    관리자 | 2018-09-10 11:07 | 조회 수 163
  • 계획하지 않은 여행_잡다한 생각들
    치앙라이에 다녀왔다. 이미 두어 번 갔던 곳이라 가고 싶지 않았던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그룹 여행의 힘든 점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더욱이 가고 싶지 않았다. 버스나 기차 여행이...
    관리자 | 2018-08-14 16:56 | 조회 수 251
  • 노란색과 치앙라이 소년들 [2]
    작년 태국으로 오겠다는 결정을 하는 데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블랙’이라는 컬러 코드였다. 푸미폰 국왕의 서거로 일 년 동안 검은색 옷만 입어야한다는 조건이 비현실적이면서도 상당히 매력적으...
    관리자 | 2018-07-16 11:38 | 조회 수 443
  • 길 위에서
    한때, 선생님은 완벽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초 절정 예민함의 시기였던 고등학교 시절, 수학 선생님과의 악연으로 나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괴로움에 시달렸고 입시에서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관리자 | 2018-06-18 13:04 | 조회 수 241
  • 한국어 교원은 무엇으로 사는가 [2]
    “고맙습니다. 내 맘속에 저장, 다음 년에 공부를 열심히 할 거예요.” 방콕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뒤 작년 나의 애제자 중 한 명이었던 학생이 보내온 어색하기 짝이 없는 한국어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
    관리자 | 2018-05-21 11:00 | 조회 수 293
  •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사는 법
    사와디 피 마이 나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의미의 태국어 인사) 크루 파이가 비음이 섞인 다소 과장되고 요란한 특유의 목소리로 태국 새해인 송클란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와 방학을 ...
    관리자 | 2018-04-24 11:33 | 조회 수 338
  • 롬싹에서 한국어 교원으로 사는 방법
    뭔가 왁자지껄한 소리에 잠을 깼지만 눈을 꼭 감은 채 생각한다. ‘아니야, 아닐 거야. 난 꿈을 꾸고 있는 걸 거야. 하나, 둘, 셋.......’ ‘빰 빠라 빠라 빰빠바!’ ‘아, 파짜오…...
    관리자 | 2018-03-26 09:21 | 조회 수 322
  • 작은 마침, 또 다른 시작
    졸업식 시즌이다. 멀리 있지만 친구들의 아이들이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소식을 건너 들으며 늘 추웠던 졸업식을 떠올렸다. 이곳도 졸업 시즌이고 이제 곧 2학기가 끝날 것이며 두 달간의 긴 방학에 들...
    관리자 | 2018-02-26 15:40 | 조회 수 385
  • 베짱이는 행복하면 안 되나요?
    아, 이건 제대로 된 뒤통수치기다. 믿었던 선데이, 느이, 남. 그들은 왜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러 오지 않은 것인가? 그들은 사전에 나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이건 시험거부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어렵게(의...
    관리자 | 2018-01-29 11:34 | 조회 수 387
  • 시각 언어로 정의를 이야기하다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6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을 올해의 장면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누군가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한...
    관리자 | 2016-12-14 12:11 | 조회 수 150